오는 2월 22일 개봉일을 확정한 영화 ‘환절기’(감독 이동은)는 배우 배종옥과 라이징 스타 이원근, 지윤호의 빛나는 앙상블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음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인 ‘환절기’. 작품의 든든한 축인 베테랑 배우 배종옥과 함께 연기의 트라이앵글을 완성한 빛나는 신예 이원근, 지윤호의 앙상블 연기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경 역의 배종옥과 호흡을 맞춘 이원근과 지윤호는 각각 용준과 수현 역할을 연기했다. 두 배우 모두 청춘 스타의 빛나는 매력은 물론이고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조율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개봉 후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경의 아들 수현의 친구 용준 역을 맡은 이원근은 자신의 진가를 ‘환절기’에서 또 한 번 입증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발칙하게 고고’, 영화 ‘그물’ ‘여교사’를 통해 스펙트럼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용준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미경의 아들인 수현 역은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신 스틸러 오영곤을 소화했던 지윤호가 맡았다. ‘고교 처세왕’, ‘아르곤’, 영화 ‘좋아해줘’ 등에 출연한 지윤호는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 반전의 매력으로 극을 환기시키는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은 감독은 “지윤호는 복합적이면서도 다양한 면을 지닌 수현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라며 “누구보다 수현 역할을 잘 이해하고 표현해줬다”고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환절기’를 통해 베테랑 배우와 청춘 스타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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