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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이 앞으로도 휘몰아칠 전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발견으로 인해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분)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분)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이다.
이날 방송에서 오태석(신성록 분)과 김학범(봉태규 분), 강인호(박기웅 분), 서준희(윤종훈 분)는 광란의 파티, 도박, 불륜 등으로 파격 전개를 보여줬다. 특히 인호는 내연녀였던 와인바 사장 염미정(한은정 분)과 싸우다가 목을 조르기도.
이에 인호는 미정을 살해한 용의자 혐의로 독고영에게 체포가 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변호사로 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고현정과 경찰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이진욱의 열연, 상류층 4인방 악벤져스의 일탈 등이 신랄하게 그려져 몰입도를 높였다.
이 덕분에 '리턴'은 수도권 기준 7.5%, 9%(전국 6.7%, 8.5%)의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수목극 1위에 올랐다.
한 관계자는 "2018년 문제작 ‘리턴’이 첫포문을 열자마자 파격적이면서도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로 단숨에 화제가 됐다. 이 덕분에 전체 시청률은 물론 2049시청률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염미정 살인 사건을 둘러싼 본격적인 진실 찾기가 시작된다. 더욱 팽팽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일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리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