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첫방 D-6, 4인 3색 모성애 담긴 인물 관계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1.18 09: 32

 ‘마더’의 4인 3색 모녀관계가 담긴 인물 관계도가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측은 18일 이보영과 허율을 둘러 싼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도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서 먼저 수진(이보영 분)과 혜나(허율 분)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수진은 가슴 속 깊이 상처를 안고 있는 혜나를 만나게 되면서 혜나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에 ‘가짜 모녀’인 수진과 혜나가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진과 영신(이혜영 분)은 ‘엇갈린 모녀’의 관계. 영신은 세 딸 수진, 이진(전혜진 분), 현진(고보결 분)을 홀로 키워 낸 당대 최고의 배우이며, 강인한 모성애의 소유자. 특히 맏딸 수진에 대한 강한 애착을 지니고 있는데 10년동안 엇갈린 수진과 영신의 가슴을 두드리는 이야기가 극중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자영(고성희 분)과 혜나는 ‘진짜 모녀’로 차가운 현실을 마주한 ‘위태로운 모녀’. 설악(손석구 분)과 동거생활을 하는 자영은 현실이 버거운 나머지 본인의 행복만을 우선으로 하는 인물이다. 자영, 혜나 위태한 모녀가 전달할 보편적이지 않은 모성애가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경찰인 창근(조한철 분)과 경석(김기수 분)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혜나의 행방을 뒤쫓으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대해 ‘마더’ 제작진은 “’가짜모녀’ 수진-혜나를 중심으로 가슴 시린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수진-혜나-영신-자영으로 이뤄진 모녀 케미와 함께 4인 3색 모성애로 구성될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더’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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