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이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 특별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한은정은 지난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1회에서 와인바 사장이자 강인호(박기웅 분)의 내연녀인 염미정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염미정(한은정 분) 강인호와 싸운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안긴 상황. 방송 말미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은 강인호를 염미정 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한은정은 특별출연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으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 이에 한은정은 OSE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특별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하 한은정과의 일문일답
Q. '리턴' 방송을 보셨나요?
"네. 사실 쑥스러운 마음도 있어요. 민망한 신들이 좀 있어서 중간중간 눈을 가리면서 봤어요(웃음). 그래도 방금 시청률을 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내심 기뻐하고 있어요."
Q. 특별출연이 아쉽다는 평이 많아요. 회상신으로라도 또 등장하시나요?
"아마 계속 나오긴 나올 예정이이에요."
Q. '리턴'과 함께하신 소감이 궁금해요.
"좋은 방송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맡게 돼서 감독님께 감사드리고요. 사실 주동민 감독님과는 SBS 드라마 '영주'로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요. 좋은 기회가 있으면 감독님과 또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어요."
Q. 2018년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 예능(MBN '현실남녀')을 하나 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해서 시청자분께 조금이라도 웃음을 드리고 싶어요. 연기로는 현재 여러 작품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 좋은 캐릭터로 다시 한 번 다가가고 싶고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nahee@osen.co.kr
[사진] '리턴' 방송화면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