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조정치 정인 부부의 듀엣곡이 발표된다.
오는 26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는 조정치의 정규 3집에는 아내이자 가수 정인이 피처링한 노래가 수록됐다.
조정치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인만큼, 든든한 음악 동반자 정인 역시 아낌없이 음악적 지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인은 지난해 조정치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 음악 활동 기지개를 켰다. 이후 정인은 월간윤종신 12월호 '추위'에 이어 남편 조정치의 신보 피처링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조정치의 이번 신보에는 정인, 선우정아 등 아름다운 목소리와 음악으로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조정치와 정인은 10년이 넘는 연애 끝에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두 사람의 듀엣곡이 없었던만큼, 예능이 아닌 음악을 통해 목소리를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6일 발표되는 조정치의 새 정규 앨범은 지난 2010년 1집 '미성년 연애사', 2013년 2집 '유작' 이후 약 5년 만이다. 내로라하는 많은 뮤지션들의 세션 기타리스트, 편곡자로 음악 활동을 이어온 조정치는 틈틈이 작업한 본인의 음악을 선보이게 됐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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