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부산행’에서 자신을 좀비다 생각하고 몰입했다고 밝혔다.
심은경이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부산행’ 좀비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염력’의 연상호 감독의 전작 ‘부산행’에서 첫 번째 좀비 역으로 등장한 심은경은 연상호 감독에 대해 “워낙 감독님 팬이었다.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염력’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좀비 역할이 너무 실감났다는 말에는 “진심을 다해 했다. 제가 좀비라고 생각했다. 연습을 할 때도 난 좀비다 생각하고 몰입했다. 모든 걸 다 물어뜯을 각오로 연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