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덕화, 대물 벵에돔 낚아 "방송 최초 인증샷"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18 23: 37

 이덕화가 대물 벵에돔을 낚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배우 김재원과 함께하는 대마도 3일차 낚시 모습이 그려졌다. 마이크로닷, 이덕화가 팀을 맺었다. 이경규, 김재원 박프로가 다른 배에 타며 서로 경쟁을 펼쳤다.
박프로가 첫 번째로 물고기를 잡았다. 그는 "약 30cm되는 긴꼬리벵어돔이다. (4짜가 되려면) 여기서 두 뼘만큼 더 길어야 된다"고 말하며 방생했다.

마이크로닷과 이덕화는 연이은 입질에 행복해했다. 김재원은 가다랑어를 잡았다. 그에 반해 이경규는 낚싯줄까지 끊어지며 저조한 분위기를 풍겼다.
시합 종료 시간이 가까워졌다. 마닷의 낚싯줄에 입질이 왔다. 41cm 벵에돔이었다. 이덕화는 "긴꼬리여야했는데 아쉽다"고 했다. 마닷 역시 "왜 꼬리가 없어서"라며 그토록 기다리던 긴꼬리벵에돔을 잡지 못해 아쉬워했다.
종료 3분전, 이덕화의 낚싯줄에 입질이 왔다. 낚시 외길 인생 55년. 이덕화는 "마닷 뜰채 가져와"라며 흥분했다. 박프로는 "이게 벵에돔이면 긴꼬리 40cm이면 한 편의 드라마를 쓰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긴꼬리가 아닌 그냥 벵에돔이었다. 대물 벵에돔으로 45.5cm였다.   
이때 마닷의 낚싯대가 흔들렸다. "진짜 큰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또 부시리여서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황금배지 탈환에 열을 올렸지만 이경규도 마지막에 작은 벵에돔을 낚았다. 
마닷은 "그래도 손맛 봤다"며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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