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콜린 퍼스가 감독 우디 앨런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콜린 퍼스는 최근 “우디 앨런 감독과 다신 영화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우디 앨런의 양녀였던 딜런 패로우가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었다고 고백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콜린 퍼스는 우디 앨런 감독의 드라마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2014)에 출연한 바 있다. 이 영화는 1920년대 남부 프랑스를 배경으로 마술사와 심령술사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콜린 퍼스는 또 영화 ‘킹스 스피치’의 기획자였던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다. 하비는 여배우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 당했으며 아내와도 이혼했다.
한편 콜린 퍼스는 영화 ‘킹스맨’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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