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이 50년만에 금연한 사연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임현식은 "사과 나무를 심어 농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약을 치고 숨들 들이마시는데 공기가 반밖에 안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담배 안 끊으면 다음에 병원에 올 때는 살아서 나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독하게 말하더라"고 말했다.
임현식은 "의사가 내 후배인데,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안 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50년만에 금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현식은 MBC 공채 1기 탤런트로 배우의 길에 들어서 50년동안 연기 생활을 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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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예가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