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다이너스티가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질주했다. 서울을 보스턴을 네번째 승리의 제물로 삼아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서울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2주차 보스턴 업라이징과 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개막 4연승을 내달렸다.
시작부터 화끈했다. 류제홍이 메이 젠야타로 보스턴의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2점까지 여유있게 득점한 서울은 종료직전 화물을 밀어넣으면서 3점을 챙겼다. 반격에 나선 보스턴의 공세를 '플레타'가 겐지로 막아내면서 1세트를 3-2로 가져갔다.
2세트 '호라이즌 달기지'에서는 '버니' 채준혁과 '플레타' 김병선이 돌진조합으로 거점을 쉽게 장악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3세트에서 '위키드' 최석우를 다시 투입한 뒤 상대를 라운드 3-0으로 따돌리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4세트 '눔바니' 에서도 완벽했다. 선수 전원이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그물망 수비를 구사 보스턴에게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면서 4-0 완승을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