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연승 소감을 전했다.
SK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71-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SK는 24승 12패를 기록했다.
이날 SK는 김민수가 3점슛 3개 포함 16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화이트와 헤인즈가 22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문경은 감독은 "연승해서 기분이 좋고, 백투백 경기라서 선수를 고루 기용하려고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실점부분에서 두 팀 모두 답답하기는 했는데, 어느 정도 만족은 한다"며 "다만 공격이 아쉬웠다. 양 팀 모두 답답한 경기였다. 그래도 4쿼터에 최준용 선수가 상대의 파울을 적절하게 유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SK는 다음 날인 21일 곧바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치른다. 문경은 감독은 "브라운 쪽 외곽을 잡으면서 스위치 디펜스를 적절히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 bellstop@oese.co.kr
[사진] 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