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천호진이 상상암이라는 사실에 오열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태수(천호진 분)가 위암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가족들에게 태수가 상상암인 것 같다고 말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시작된 것 같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든 마음이면 밥을 제 때 먹었겠나, 잠을 제대로 잤겠나. 스트레스와 영양실조가 겹쳐서 위암으로 보이는 현상까지 간 것 같다”며 “이 정도면 우울증도 심할 것이다. 일단 신경정신과에 연계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태수가 상상암이라는 말을 들은 지안(신혜선 분)은 그동안 아버지의 말을 회상하며 오열했다. 지안은 “아버지가 왜 그랬는지 알겠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암을 만들어냈을까”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