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미안했다"‥'황금빛' 박시후, 신혜선에 이별 전 마지막 '포옹'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1 20: 13

'황금빛 내인생'에서 박시후가 신혜선을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에서는 도경(박시후 분)이 지안(신혜선 분)을 품에 안았다. 
이날 도경은 지안이 과거 산 속에서 자살 시도 했다는 사실을 알곤 눈물을 흘렸다.

이후 착잡한 마음으로 지안을 보러 목공소로 향한 도경, 다시 자신의 삶을 찾으며 행복해하는 지안의 모습을 보게됐다.  
지안은 자신을 보며 눈물 흘리는 도경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었고, 도경은 "한 번만 안아보자"라는 말은 남기며 말 없이 지안을 품에 안았다. 
도경은 "네가 왜 그런지 알았다, 우리가 왜 안 되는지 알았다"면서 공씨 아저씨를 만난 일들을 전했고, 이어 "몰라서 미안했다, 상상도 못했다"면서 "그렇게 힘든 지 몰랐다, 우리 집에서 겪은 일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네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난 네가 자존심을 세운다고 생각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도경은 더이상 지안이 힘들어지는 일은 만들지 않기로 다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황금빛 내인생'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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