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지원 “고민 많아서 ‘걱정인형’이라 불릴 정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1.22 09: 12

2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에서 괴력을 지닌 신비로운 여인 월영 역을 맡은 김지원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2018년 2월호에 공개됐다.
쌀쌀한 날씨에 진행된 화보 촬영장에서 김지원은 ‘조선명탐정3’에 출연하면서 “어떤 작품에 들어가든 늘 고민이 많은 편이라 주변에서 ‘걱정인형’이라고 말할 정도예요. 이 작품도 마찬가지였는데, 오달수, 김명민 선배님들과 함께라서 걱정을 덜었죠”라고 밝혔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이후 사극을 찍고 싶다고 밝혔던 김지원은 이번 작품으로 첫 사극에 도전했다. 사극의 매력으로 그는 “사극에서는 현대극에서 볼 수 없는 은유, 비유, 시적인 표현이 많아서 좋아요. 또 그 시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감정도 많고요. ‘조선명탐정3’는 사극이지만 현대극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가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좀처럼 SNS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편이에요. 제가 드라마에 나올 때 사람들이 그 인물에만 집중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김지원은 자신의 이름보다 극중 캐릭터의 인물로 불리는 것이 기분이 좋다며,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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