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수지의 '나쁜' 이별감성…'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1.22 18: 01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신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발표했다. 
수지는 2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번째 미니앨범 'Faces of Love'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이별을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 미묘한 감정의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지난해 '행복한 척'을 작곡한 아르마딜로가 다시 한 번 수지와 손을 잡았다. 

함께 공개된 가사에서도 다른 사랑을 찾아 연인을 떠나는 여성의 마음이 서정적으로 그려진다. "다 말하고 싶지 않았어. 넌 좋은 사람이니까. 허물어지는 모래성을 붙잡고 더 애를 쓰려 하지마.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변명하지 않고 다 말할게. 걱정하다가도 까맣게 널 잊을만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 등의 가사가 인상적. 
이번 뮤직비디오는 윤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국 LA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행복했던 순간과 이별의 슬픔이 교차되는 뮤직비디오의 영상미가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29일 정식 발표되는 수지의 신보에는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외에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 '소버',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트랙이 수록된다.
한편 수지의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22일 오후 6시 발표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수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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