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빅스 메인래퍼→아티스트 라비의 성장..'너바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1.22 18: 01

 "대체 인생에 실패가 어딨냐 / 성공이 아니라면 교훈이야 / 가자 저 꿈 너머의 꿈 NIRVANA"
그룹 빅스의 메인래퍼 라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라비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앨범 'NIRVANA(너바나)'가 공개됐다.

라비는 지난 5일 첫 번째 믹스테이프 'R.EBIRTH 2016'를 발매하고, 두 번째 작업물인 '너바나'를 차례로 공개했다. 앞서 성장담을 담아냈다면 이번에는 성장한 모습을 담아내 두 앨범 사이의 꽉 찬 스토리텔링을 그려냈다.
'너바나'는 라비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꿈 그리고 그 너머의 이야기. 이번에도 역시 그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빅스 안에서 메인래퍼로서 라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라비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낸 것. 그만의 색깔에 빠져들 순간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너바나'에는 꿈 너머의 꿈이라는 의미로 꿈꾸던 것들을 이루고 그 꿈 속에서 다시 새로운 꿈을 꾼다는 내용이 담겼다.
세련된 비트와 신스 사운드의 세련된 사운드에 어우러지는 라비의 더욱 강력해진 래핑이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박지민이 보컬로 참여했다는 점도 재밌는 관전포인트. 두 사람의 목소리 조합이 흥미롭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사전 공개됐던 '끓는 점', 'ALCOHOL'을 비롯해 총 7트랙이 담겨 있으며, 대세 래퍼 Sik-K, 러버소울의 최초아, OLNL, MICRODOT 등 대세 아티스트들이 총집합했다.
"이제야 깨달았어 내가 나를 사랑해야 / 남이 나를 사랑한다는 걸 / 모두의 사랑 바라지도 않아 / 다만 나 나만큼은 날 사랑해야 하는 법"
"날 바라봐도 설레어오는 이런 느낌 / 나도 처음이야 난 외로워할 시간에 거울을 봐" / besodam@osen.co.kr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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