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미우새' PD "양세형·양세찬 출연 이유? 형제 일상 궁금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23 11: 00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미운 남의 새끼'가 예고됐다. 
'미운 우리 새끼'의 윤주호 PD가 만든 이 예고편 속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휴일을 즐기던 중 뭔가 굉장히 심각한 일을 겪은 듯한 모습이다. "'그'가 방문하기 전"이라는 자막 속 '그'와 함께 양세형과 양세찬이 왜 이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영상이었다. 

이에 대해 곽승영 PD는 OSEN에 "'미운 남의 새끼'는 윤정수, 김종민처럼 어머님들이 아는 아들의 친구들이 출연해왔다"라며 "양세형과 양세찬은 토니의 가장 친한 친구다. 두 사람 모두 VCR에도 나왔는데, 어머님들이 형제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았다"라고 양세형 양세찬 형제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또 김건모, 박수홍 어머니는 형제들을 키운 분들이라 이들의 일상을 보면 저희는 못 보는 형제들의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어머님들이 이들의 VCR을 보고 난 뒤 재미있다는 얘기를 하시더라. 의외로 개그맨들이 집에서는 조용하다. 특별히 웃기려고 한 건 아닌데 재미있다며 집중해서 보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곽 PD는 "윤정수 김종민 때와는 달리 형제들은 어떻게 사는지, 형제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췄으니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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