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Ing"‥종영 '저글' 백진희♥최다니엘, 달콤한 키스로 '해피엔딩'[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3 23: 04

'저글러스'에서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 강수연, 극본 조용)' 마지막편이 그려졌다. 

이날 봉전무(최대철 분)에게 통쾌한 복수를 날린 윤이(백진희 분)는 기대감에 부풀어 치원(최다니엘 분)이 선물해준 구두를 신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윤이는 "기다리세요, 너구리가 갑니다"라며 기쁘게 출근, "짐싸면서 신나기는 처음이다"며 싱글벙글했다. 
하지만, 갑자기 조상무(인교진 분)가 등장 조직개편 총괄이 된 그가, 윤이가 YB 백화점 고객센터로 발령된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듣게 된 치원(최다니엘 분)은 조상무에게 찾아가 "꼼수는 꼼수로 대항하는 나쁜 버릇이 있다 뒤통수 조심해라"고 경고, 이어 윤이를 찾아가 "내 껌딱지로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며 약속했다. 
치원은 조직개편 총괄이 된 조상무를 경계, 부원들에게 "우리 부서에 무슨 짓 할지 모른다"면서 "내부고발 특집 방송 빨리 움직이자"고 전했다. 이어 변칙을 이용해, 조상무를 건드릴 작전을 짰다.  하지만 조상무의 비리를 케내기 위해선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때 보나(차주영 분)는, 윤이가 고객센터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목격하곤, 마음이 착잡해졌다. 자신에게 친구 마보나로 돌아와달리는 윤이의 말이 떠오른 보나는,조상무의 아킬레스건인 아메리카 픽처와 얽힌 UBS를 들고 윤이를 찾아갔다. 
이어 주상무가 외주 제작서에서 댓가성으로 받아온 것들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담긴 USB를 건네면서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 내가 다시 멋진 비서로 돌아올 기회는 없겠지만 지금이라도 나 네 친구로 돌아가고 싶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윤이는 "네가 내 친구 마보나가 아니었던 적 단 한번도 없다"며 눈물로 우정을 다졌다.  이어, 보나는 조상무를 찾아가 "우정과 성공 중 선택할 날이 올거라 하지 않았냐, 이게 내 선택이다"며 사표를 대던졌다.
조상무가 부사장 취임식을 시작하려는 순간, 치원은 조상무의 동영상을 폭로했다. 당황한 조상무는 "이거 조작이다"며 해명하려했으나 검사실에 체포됐고, 결국 몰락, 치원은 주상무에게 "내가 좌윤이 건들지말라고 경고하지 않았냐, 퇴장이다"며 사이다 복수에 성공했다. 
윤이는 치원이 사진 신발을 신고 다시 컴백, 감격의 포옹하며 재회했다. 게다가 치원은 윤이네 집으로 다시 들어가기로 결정, 두 사람은 컴백기념 파티를 즐겼다.  이때, 후라이팬 불에 윤이는 치원을 걱정했으나, 치원은 트라우마를 극복한 자신을 보며 놀라워했다. 치원은 "윤이씨와 있어서 그런가보다, 날 평생 책임져라"는 말을 남기며 격렬하게 키스, 두 사람은 짜릿한 하룻밤을 함께 했다. 
한편, 조상무는 감옥행, 왕정애(강혜정 분)와 황보율(이원근 분)은 함께 새로운 창업의 도약을 이뤘으며, 치원은 윤이의 강연장에 꽃다발을 들고 출격, 이어 "사랑해 윤이야"란 말을 남기며 달콤한 입맞춤으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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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글러스'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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