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마이클 B. 조던, " '다크 나이트'의 조커같은 악역 되고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1.24 16: 28

 2018년 마블의 첫 영화 '블랙 팬서'의 내한 주인공 마이클 B. 조던의 화려한 연기 경력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메가폰을 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는 벌써 3번째 작품으로 그의 페르소나로서 면모와 함께 지금까지 보지 못한 마블 영화 중 색다른 매력의 빌런 탄생을 보여줄 예정이다.
'블랙 팬서'가 내한을 이제 보름 앞두고 국내 방문 예정인 주인공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과 함께 그의 영원한 숙적이자 강력한 빌런으로 등장할 마이클 B. 조던이 바로 그 주인공.
마이클 B. 조던은 블랙팬서, 티찰라의 영원한 숙적인 에릭 킬몽거로 분해 그를 향한 반발심을 그대로 표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와칸다 왕국의 유래 없는 분열을 초래하는 최강의 빌런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7년생인 마이클 B. 조던은 마블 영화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합류했지만 이미 할리우드에서 정통성 있는 연기 내공으로 필모그래피를 차곡 쌓아온 우다.
특히 '블랙 팬서'로 마블 첫 데뷔를 앞둔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2014), '크리드'(2015)로 연을 맺었으며 이번 작품까지 함께해 그의 페르소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두 작품으로 전세계 유수 영화제 입성 및 전미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 수상까지 한 바 있다. 
마이클 B. 조던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함께 지금까지 보지 못한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논의와 리허설을 거쳤다고.
특히 그는 “에릭 킬몽거라는 캐릭터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를 연상케 하는 인상 깊은 악역이 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캐릭터 설정에 대한 남다른 고민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마이클 B. 조던이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도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지 주목된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월 14일 국내 개봉.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