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 표예진, 한예린에 무릎꿇었다 '충격'[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24 20: 53

표예진이 한예린에게 무릎꿇고 용서를 빌었다. 
24일 방송된 KBS 1TV '미워도 사랑해'에서 길은조(표예진)가 정인우(한혜린)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은조는 "자기가 중심 잃고 넘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장 경찰서를 가서 조사를 받아야한다고 했다. 은조는 "지금은 안돼요. 병원가봐야해요. 병원갔다가 아줌마 상태만 보고 갈게요"라고 소리쳤다. 은조가 도망치려고 했지만 경찰은 은조를 태워 경찰서를 향했다. 

그 사이 정근섭(이병준)은 은조와 행자가 오랫동안 산 집을 전세로 내주었다. 근섭은 "이사 가면 팔아버리려고 했는데 전세도 나쁘지 않겠어"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바로 짐을 빼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의식불명 상태의 행자(송옥숙)가 입원해 있었다. 근섭은 "행자씨 그러게 왜 혈압을 올려 이렇게 누워있어요. 은조 명조 걱정되겠지만 너무 걱정마세요. 은조 명조 성인이잖아요 저희들 밥벌이는 충분히 할거니까 편히 누워계세요"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정인우가 길은조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은조는 "정인우가 잘못해서 넘어진 것이다"며 "제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인우 변부식을 불러주지 않으면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변부식(이동하)은 "신고 취소하라"고 말했지만 인우는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던지 내 말들어야해. 오빠가 나한테 온 이유, 우리 아빠 때문이잖아요. 정확히 말하면 아빠 옆에 있는 김행자 사장님 때문 아니냐. 앞으로 한번만 더 길은조 편 들면 가만 안 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변부식은 경찰서에 가서 길은조의 애절한 눈빛을 피하며 정인우의 편을 들었다. 길은조가 잘못해서 두 사람 모두 넘어져서 다치게 됐다고. 은조는 부식의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은조가 인우에게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우리 아줌마, 이대로 아줌마 보내면 나 못 살아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이 풀리겠냐는 은조의 애원에 인우는 "무릎 꿇어, 그 동안 나 무시했던 거 화나게 했던 거 다 빌어"라고 말했다. 결국 은조는 무릎을 꿇고 그 동안 일을 모두 사과했다. 이 모습을 홍석표(이성열)가 보게 됐다.  
근섭은 변부식을 불러 김행자의 재산을 양도하는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했다. "김행자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며 "내가 김행자의 법적후견인으로 지정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김행자의 재산을 모두 내가 관리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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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TV '미워도 사랑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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