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친절한기사단' 에스코트가 빛난,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4 21: 28

직접 발로뛰는 '웰컴투 코리아' 로드 버라이어티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4일인 방송된 tvN 예능 '친절한 기사단'에서는 이수근, 마이크로닷, 윤소희,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윤소희와 한 팀, 김영철은 마이크로닷과 한 팀을 이루며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두 팀은 각각 외국인 손님을을 찾아 무작정 공항을 돌아다니며 말을 걸기 시작했다. 

이수근은 낯선 사람도 반갑게 대하는 외국인들을 보며 "급해도 다 대답해준다"며 외국인들에 감탄했다.  먼저 소희네 팀은 한 폴란드 남성에게 첫번째로 시도, 하지만 이미 버스티켓을 산 탓에 이에 실패했다. 
영철네는 공항철도를 타는 외국인들을 공략했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을 인터뷰하기 시작, K-POP 팬이라는 젊은 여성 손님들을 보며 "KPOP 노래 많이 알아둬야겠다"고 반가워했다.  러시아 손님을 발견 하지만 이미 KTX를 예약해뒀던 것. 이미 예약한 손님에겐 동행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법칙 때문에 미션은 쉽지 않았다. 
이때, 이수근 팀이 태국에서온 국제 커플을 발견, 첫번째 손님으로 픽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영철과 마이크로닷의 수난시대만 계속됐다. 열정적으로 인터뷰하며 응대했음에도, 계속해서 거절, 상처만 남았다.  이미 지쳐버린 두 사람은 "은근히 피곤하다"며 좌절하는 가 싶었지만, 끝까지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호주에서 온 방탄소년단 팬들을 발견, 방탄(소년단)투어를 계획한 그들을 픽업하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가방을 직접 실어주며 안전벨트까지 꼼꼼히 챙기는 등 친절한 모습을 일관했다. 단순히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짐까지 집 안까지 옮겨줬고, 함께 식사까지 나누며 편안한 토크로 소통 방송을 그려나가 방송에 신선함을 더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친절한 기사단'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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