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PD "겨울 수중 촬영 논란? 김소현 아닌 대역배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25 14: 42

'라디오 로맨스' 문준하 PD가 한파 경보 속에서도 수중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문준하 PD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현 씨는 지난 1일 미리 촬영을 마쳤고, 아무래도 겨울이라서 물에 빠지는 장면을 찍을 때 걱정이 많았다. 그때도 안전 장비와 체온 보호를 위해서, 캠핑카도 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전국에 한파 경보가 내린 가운데, '라디오 로맨스' 제작진이 수중 촬영을 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퍼졌다.

문준하 PD는 "어제 촬영한 것은, 조금 모자라는 분량이 있어서 찍었다. 김소현이 아닌 액션 전문 배우가 촬영했고, 딱 1회만 찍었다. 드라마 현장은 우리의 삶이다. 당연히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hsjssu@osen.co.kr
 
[사진] 박준형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