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소년 팀과 소녀 팀 중 누가 데뷔의 영광을 안을까.
JTBC ‘믹스나인’이 오늘(26일) 소년 팀과 소녀 팀의 결승 무대를 생방송으로 공개한다. 이날 두 팀 중 데뷔할 팀이 결정되는 것.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직접 전국 70여개 기획사를 찾아가 새로운 스타 발굴에 나선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지난해 10월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무려 170여명의 참가자들이 3개월여 동안 경쟁을 벌였다. 개인 연습생부터 이미 데뷔한 그룹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데뷔하기 위해 경쟁했다.
특히 ‘믹스나인’에서는 데뷔를 두고 소년 팀, 소녀 팀이 경쟁, 성대결을 펼치는 독특한 포맷으로 진행됐다.
매주 소년, 소녀들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고 지난주 방송에서 데뷔조가 결정됐다. 여자팀(9위 박수민, 8위 이하영, 7위 남유진, 6위 전희진, 5위 정하윤, 4위 장효경, 3위 김현진, 2위 이수민, 1위 신류진), 남자팀( 9위 요명명, 8위 이병곤, 7위 송한겸, 6위 이동훈, 5위 최현석, 4위 김민석, 3위 김병관, 2위 우진영, 1위 김효진) 탑나인이 결정됐다.
여자팀에서는 신류진이 끝까지 1위를 지켜내고 김효진이 우진영을 밀어내고 새롭게 왕좌에 올랐다.
이제 26일 마지막 파이널 생방송만 앞두고 있다. 1위부터 18위까지 두 팀으로 각각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여자팀은 ‘놀러와’, ‘어머나’ 두 가지 미션곡으로 무대에 오르고, 남자팀은 ‘나도 좋아’, ‘뭐!?’ 두 미션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결승만을 남겨둔 가운데 참가자들은 더욱 예민해졌다. 마지막 미션곡을 고르는 과정에서도 잔인한 서로 밀어내기가 이뤄졌다.
데뷔가 걸려있는 파이널 무대. 과연 소년 팀과 소녀 팀 중 어느 팀이 데뷔의 단 맛을 맛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오후 11시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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