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게스트" '도시어부' 최현석 "잡고 토하고‥" 배멀미 눕방[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26 00: 34

역대급 게스트였다. 배멀미로 눕방을 시작한 최현석이 낚시도 하고 최고의 요리를 만들었다. 마지막엔 기타로 음악까지 들려줬다. 
25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최현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낚시에 가기에 앞서 최현석은 고등학교 때 엄청난 향어를 잡은 사진 등을 보여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현석과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은 동해로 향했다. 배를 타자 막상, 최현석은 멀미를 시작했다. 최현석은 게스트 최초로 자리를 잡기 전부터 누워있었다. 이경규는 "주방에 있다 보니 온실속의 화초야. 우린 자연이야"라고 말했다. 이덕화 마이크로닷과 배 위에서 춤까지 추며 허세미를 뿜었다. 

최현석은 누워 있다가 괜찮아져서 낚시를 하러 나왔지만 이내 다시 멀미를 했다. 이경규가 "낚시 하러 와서 널부러져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마닷이 연이어 대구를 잡아 올렸다. 입실의 소리에 최현석은 다시 눈을 떠서 낚시에 나섰다. 최현석은 "이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 멀미에서 이겨야한다"라고 되뇌었다. 
최악의 멀미 끝에 최현석의 낚시대에도 입질이 왔다. 최현석은 "극심한 멀미 중에도 저는 대구를 잡습니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대구가 아니라 바위였다. 최현석은 "나 요즘 되는 게 없다. 죄를 많이 지었나"라고 속죄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최현석이 대구를 잡았다. "멀미가 가시는구나"라고 소리쳤다. 이덕화가 "인간승리"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한마리를 잡고 나자 다시 멀미를 시작했다. 이경규가 "잡고 토하고 잡고 토하고. 역대급 게스트야!"라고 소리쳤다. 
점심 시간, 최현석은 일어나지 못했고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이 식사를 준비했다. 이경규가 대구매운탕을 완성, 마닷이 대구회를 완성했다. 최현석이 "진짜 달고 시원하다"고 감탄했다.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마닷의 낚싯대에 엄청난 크기의 대구가 잡혔다. 마닷은 "대박"이라며 환호했다. 무려 93cm였다. 신이난 마닷은 배 위에서 춤까지 추기 시작했다.  
모든 낚시를 마친 최현석은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릴을 계속 돌리는 게 도시어부의 정신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육지에 온 최현석의 요리가 시작됐다. 최현석은 "우리 형님들의 입맛은 소중하니까요"라고 말했다. 대구로 에피타이저는 물론 스테이크까지 완성했다. 라면으로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어냈다.
이덕화는 최현석의 대구 스테이크를 맛보며 "아 나 몰라~너무 맛있어~"라며 행복해했다. 파스타를 맛보며 "녹는다 녹아"라고 했다. 이경규도 "딜리셔스"라고 감탄했다. 
최현석이 "이 맛에 낚시하는구나"라고 감탄했다. "배에 같이 타고 낚시하고 같이 먹으니까 하나되는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이덕화는 최현석에 "잘 참고 고기도 잡고 음식도 맛있게 하고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에 최현석은 챙겨온 기타로 노래까지 도시어부팀에 노래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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