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어서와’ 영국인이 본 한국? 의외로 괜찮잖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1.26 06: 49

 강원도 이제의 혹독한 날씨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영국 3인방은 거침없이 겨울 레포츠를 즐기면서 한국을 즐겼다. 영국 3인방에게 있어 한국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나라였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강원도 인제에서 레포츠를 즐기는 영국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하 13도에 날씨에 강원도 인제로 떠난 영국 3인방의 목적은 바로 겨울 레포츠. 세 사람은 강원도에 도착하자마자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겁이 많은 앤드류는 망설이기는 했지만, 결국 번지점프 도전에 성공했다. 앤드류에 이어 사이먼까지 시원하게 번지점프를 즐기는데 성공했다.

번지점프 다음은 야간 스키. 눈 보다는 비가 더 많이 오는 영국에서는 동계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서운 추위가 있는 한국에서 스키를 즐긴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처음으로 스키를 타는 앤드류는 야간 스키의 재미에 푹 빠졌다.
레포츠 보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한국의 음식. 삼계탕, 육개장 등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영국 사람들을 사로 잡았다. 특히 한우는 영국 3인방의 확실한 호감을 이끌어냈다. 최고령 출연자 데이비드는 “최고의 고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한국은 날씨부터 음식까지 부족한 나라일 수 있다. 하지만 영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은 생각보다 장점이 많은 나라였다. 터널부터 산꼭대기까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음식이 존재했다. 한 없이 추운 날씨도 역시도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건이었다.
‘어서와’가 큰 사랑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봤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기에 ‘어서와’를 통해 시청자 역시 한국의 새로운 점을 발견하게 만들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어서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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