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프로듀서 비아이를 치켜세웠다.
아이콘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정규 2집 '리턴' 발매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에 비아이는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먼저 아이콘은 공백기에 대해 "이번에 노래연습을 많이 했다. 풍부한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여러가지 노력을 했다.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진환은 "양현석 회장님이 가수는 가수로서 모습을 가질 때 제일 멋있다고 해주셨다. 보컬은 보컬연습을 중점으로 하고 래퍼는 랩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바비 역시 "개인역량 발전에 힘을 썼다. 외국어 공부도 많이 했다. 공백기동안 어떤 것을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비아이는 "앨범을 만들면서 힘들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즐기고 재밌게 하려고 노력했다. 음악이 아직 일보단 취미 쪽에 가까운 것 같다. 앨범 발매 후 휴대폰을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10시간 꺼놓았다가 스케줄 확인차 켰다. 차트확인 후 계속 키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진환은 프로듀서 비아이에 대해 "비아이는 FM스타일이다. 완벽해질 때까지 들들 볶는다. 우리 스타일을 이해해준다. 예전보다는 덜 완벽주의인 것 같기도 한다. 이제 이해를 많이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동혁은 "비아이가 그렇게 해주면서 더 빨리 성장한 것 같다.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비아이는 "예전보다 나도 많이 유해졌다. 멤버들이 이해해줘서 고마웠다"고 화답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