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전지현, 韓 대표배우→두 아들 엄마로...기대되는 인생3막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26 21: 13

배우 전지현이 오늘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26일 오후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현 씨가 오늘 26일 저녁 6시 경, 서울 소재의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기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낌없이 축하를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팬들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함을 전했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13일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금융인인 최준혁씨와 결혼, 지난 2016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첫 아들을 낳은 지 2년 만에 그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
한국의 대표 배우인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도둑들’ ‘베를린’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배우다. 그런 전지현은 어느 덧 두 아이의 엄마가 돼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각국의 많은 팬들은 전지현을 향해 축하한다는 인사를 보내고 있는 중.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전지현은 그동안 톡톡 튀는 이미지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나 ‘시월애’에서는 절절한 멜로를 선보였고, 영화 ‘4인용 식탁’에서는 공포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다. 
영화 ‘도둑들’에서 예니콜 역을 맡아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힌 전지현은 영화 ‘암살’과 ‘베를린’에서도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박수를 받았다.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전지현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사랑스러웠던 천송이 캐릭터는 실제 전지현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작품 밖의 전지현은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슈퍼 워킹맘’이다. 그는 출산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016년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하며 화려한 컴백을 했던 바다. 그런 덕분에 이번에도 짧은 기간 안에 컴백할 것이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제는 두 아들의 엄마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게 된 전지현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때처럼,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통해 또 다시 신드롬의 주인공이 될 전지현을 기대해본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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