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넬환X윤정수X육중완, 몸개그 가득 '발칙한' 폐교생활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26 23: 14

'발칙한 동거'의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과 윤정수, 육중완이 몸개그 가득한 폐교에서의 하룻밤을 보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에서는 홋카이도 여행을 떠나는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과 성규의 고향 전주를 찾은 이경규, 인피니트 성규, 그리고 폐교에서 1박2일을 보내는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과 윤정수,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간만에 재회한 '70트리오'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은 공항에서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홋카이도에 도착해 양고기를 먹으며 만족스러운 첫 식사를 했다. 김구라는 엄청난 잡지식을 보였고, 지상렬은 여전히 '현경 홀릭'을 보였다. 오현경은 이들의 '개그 감별사'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 강다니엘과 옹성우, 김재환은 윤정수와 육중완을 만나 즐거운 하루 휴가를 보냈다. 이들은 눈밭 씨름 면제권을 두고 탁구 경기를 펼쳤다. 강다니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탁구를 해본다"며 라켓을 잡자마자 공으로 윤정수의 코를 명중시켜 형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옹성우는 '옹로봇' 오류를 연상케 하는 웃긴 포즈로 몸치 탁구를 펼쳐 윤정수, 육중완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탁구에서 1위를 차지한 김재환은 씨름에서 면제가 됐다. 육중완은 옹성우를 종잇장 다루듯 하며 굴욕을 안겼고, 적나라한 뒤태 공개에 옹성우는 "제가 졌어요"라고 울먹였다. 한밤중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육중완은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에 자기가 놀라 오두방정을 떨어 동생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다음날 아침 완벽 민낯을 드러냈고, 곧 눈썰매장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휴가를 만끽했다.
성규와 이경규는 성규의 고향 전주로 향했다. 전주 나들이에 설렘 가득한 성규는 대선배 이경규를 이끌고 전주 명물을 돌아봤다. 이경규는 전주 비빔밥에 크게 감동했고, 이들은 서로의 가족 이야기와 어린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