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첫방 ‘오늘도 스웩’, 예능 초보 래퍼들의 반전매력 통할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1.28 06: 49

예능 새내기 래퍼들의 스웩 찾기가 시작됐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XtvN 힙합유랑기 ‘오늘도 스웩’에서는 강원도 영월에서 스웩 찾기에 나선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빅원, 슬리피,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도 스웩’은 XtvN이 개국 후 처음 선보이는 래퍼들의 리얼 힙합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실력파 래퍼들이 '스웩(Swag)'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린다.

슬리피와 양세찬을 제외하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많지 않은 네 멤버들은 낯설어 하면서도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특히 던밀스는 강한 인상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던밀스는 “어릴 적 꿈이 코미디언이었다”며 “친구들을 웃기려고 초등학교 때 딱풀 같은 것도 먹었다. 개그맨의 꿈은 지금도 있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많은 카메라를 신기해하는 등 서서히 예능에 적응해 나갔다.
이어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스웩을 찾기 위해 강원도 영월로 떠났고 던밀스는 가는 길 내내 모든 이야기에 대꾸를 해주며 프로 대답러로 거듭나는가 하면 남다른 소녀 감성을 발산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던밀스의 활약은 김삿갓 문학관에서도 이어졌다. 가이드로 나선 그는 어설픈 설명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 새벽 네 시 반에 일어나서 자신과의 대화방에서 대화를 하라는 미션을 받은 던밀스는 갑자기 무언가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하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멤버들은 그런 던밀스를 밤새 놀리며 즐거워 했다.
이처럼 첫 방송한 ‘오늘도 스웩’은 강하고 세 보이는 래퍼들의 반전 매력을 공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예능에 낯선 래퍼들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들은 앞으로의 방송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멤버들의 바람처럼 ‘오늘도 스웩’이 예능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오늘도 스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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