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서지수를 구하라" '황금빛' 추격전으로 완성된 사이다 엔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1.28 06: 49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과 박시후, 이태환이 서은수를 위해 뭉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지수(서은수 분)의 유학을 막는 지안(신혜선 분)과 혁(이태환 분), 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학을 가기로 결심한 지수는 명희(나영희 분)에게 당장 내일 모레 유학을 가겠다고 말하고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지수가 유학을 떠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재성(전노민 분)은 지수에게 유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 지수는 결심을 굳혔다.

지수는 남구(최귀화 분)에게도 빵집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지안에게도 잘 지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혁에게는 모진 말로 작별을 고했다. 혁은 지수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마음 아파했다.
떠나기 전날 지수는 원래 집에서 자고 오겠다고 선언하고 미정(김혜옥 분)과 태수(천호진 분)을 찾아갔다. 지수와 미정은 그간의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오해를 풀고 눈물을 흘렸다. 유학을 떠나는 당일 지호(신현수 분)는 서현(이다인 분)에게서 지수가 유학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안에게 지수가 혁과의 연애를 들켜 강제로 유학을 간다고 전했고 지안은 혁과 도경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안과 혁, 도경은 각자 차를 몰고 공항으로 향하는 지수와 명희의 차를 뒤쫓았다. 지수가 탄 차를 따라잡은 이들은 움직이지 못하게 차를 가로막았다. 혁은 차에서 내려 지수에게 다가갔고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었다. 지수는 명희를 뿌리치고 혁의 손을 잡고 떠났다.
지수의 유학을 막기 위해 벌어진 때 아닌 추격전은 시청자들의 큰 화제를 끌었다. 결국 유학을 포기하고 혁의 손을 잡은 지수의 앞날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안, 도경, 혁, 지수는 해성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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