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악의 없었다"..'어서와' 사이먼, 인종차별 의혹 적극 해명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28 20: 08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편에 출연한 사이먼이 인종 차별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사이먼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굉장했고, 나는 멋진 사람들을 만났다. 또 수많은 훌륭한 추억들을 가지고 돌아왔다"며 "만약 나와 나의 친구들이 SNS상에서 했던 말들이 불쾌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나는 여러분께 어떤 의도나 악의도 없었다는 것을 꼭 말하고 싶다"고 사과와 함께 해명의 말을 전했다. 
사이먼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이후 SNS에서 친구들과 나눈 글로 인해 한국 네티즌의 서툰 영어 발음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방송에서 앤드류가 "영국의 빵집과 매우 비슷하다(Suppose this is very much like a bakery in the UK)"라고 말하자, "여긴 정말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Yes, this is quite civilized)"라고 대답했다며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civilized'라는 말이 백인들이 제3국을 애잔하게 볼 때 주로 사용한다며 과거 유럽 강대국들이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 식민지화할 때 미개한 나라를 표현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을 낮잡아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하지만 사이먼은 ""civilized"가 아닌 "similar"이라고 말했다"라고 해명했다. 
이하 사이먼 해명글 전문.
I had an amazing time in Korea, I met some wonderful people and I took home many great memories. I am sad and truly sorry if comments by either myself or my friends on social media have caused hurt or offense. I want to assure you that these comments were made without intent or malice, and were not directed at any viewers. Thank you for giving me the opportunity to visit your country, you will always be welcome in mine! Please enjoy the last episode
P.S. I said "similar" not "civilized" Please check it out
Simon. /parkjy@osen.co.kr
[사진] 사이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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