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전노민이 나영희의 불륜을 폭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과 서지수(서은수 분)이 해성가에서 빠져나왔다. 도경은 지안을 위해서 이별을 결심했다.
지수의 탈출극을 도운 도경과 지안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도경과 지안은 경찰서에서 거짓말을 하고, 무사히 빠져나왔다. 도경은 지안과 첫 만남을 떠올리면서 과거를 반성했다. 노명희(나영희 분)은 경찰서 앞에서 대화하는 지안과 도경을 보고 최재성(전노민 분)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혁과 함께 도망친 지수는 혼란에 빠졌다. 선우혁(이태환 분)은 지수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지수와 혁과 지안과 도경은 대책을 세웠다. 도경은 어머니가 지수를 협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안과 지수는 과거를 반성하고 서로를 화해했다. 지안은 "내가 그 집안을 겪었는데, 잘 지낸다고 하는 것을 믿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지수 역시 지안에게 사과를 하면서 서로 포옹했다.
도경과 지안은 명희와 최재성(전노민 분)을 찾아가서 지수를 원하는대로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지안은 셰어하우스에서 나오겠다고 말했다. 도경은 명희가 혁과 혁의 누나 그리고 매형의 가게를 망하게 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 재성은 명희가 지수를 협박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그리고 지수는 재성에게 해성그룹으로부터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노양호(김병기 분) 회장은 지안으로부터 도경을 되찾기 위해서 서태수(천호진 분)과 양미정(김혜옥 분)을 찾았다. 양호는 태수와 미정을 대놓고 협박했다. 양호는 "네 아들과 며느리 인생 종치게 할 수 있다"며 "나는 한 번은 경고를 한다. 서지안에게 본대로 전해라"라고 화를 냈다.
도경은 지안을 대방동 본가로 데려다 줬다. 도경과 지안은 옛 추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도경은 지안에게 편의점에서 이별의 맥주 한 캔을
제안했다. 헤어짐이 아쉬운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고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헤어지지 못했다. 도경은 이별을 앞둔 지안에게 붙잡지 않겠다고 말한 뒤 웃으며 이별했다.
지안은 태수에게 도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안은 "그 사람과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며 "이제 집에 와서 서로 볼 일도 없다"고 밝혔다.
명희는 지수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민부장(서경화 분)을 시켜서 강남구(최귀화 분)가 운영하는 빵집 건물을 샀다. 재성은 지수를 포기하지 않는 명희에게 분노해서 바람을 피우다가 지수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황금빛'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