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올라옵SHOW, 류근지 '최고의 남자'로 당첨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8 21: 47

'올라옵SHOW'에서 류근지가 최고의 남자로 당첨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 에서 '올라옵SHOW' 코너가 그려졌다. 
'올라옵SHOW'는 관객 중 한 분에게 멜로 드라마 주인공을 만들어주는 코너로,  김성원, 류근지, 서태훈이 등장, 이어 한 여성 방청객을 무대위로 올렸다. 

오늘 컨셉은 20년 전 만에 만난 동창회 모임이었다. 
먼저 서태훈은 가장 소중한 걸 넣어둔 타임캡슐을 보여주며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 널, 여기 넣을 순 없다" 고 기습고백했다. 
서태훈이 사라지자, 김성원이 등장, 김성원은 "우리 학예회 같이 하지 않았냐"고 추억을 떠올림 "난 타잔이었고, 넌 침팬치였다"며 침팬치 흉내를 제안했다. 
방청객은 내숭없이 이를 소화했고, 김성원은 "너의 역동적인 모습에 반했다, 나만의 침팬치가 되달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류근지는, 귀여운 표정을 취하며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었다. 특히 엽기표정까지 구사하는 방청객에게 "이런 엽기표정도 예쁘다"며 "이제 내꺼하자"고 고백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했다. 
아니나 다를가, 누가 최고의 남자인지 결정해야하는 가운데, 류근지 당첨됐다.   /ssu0818@osen.co.kr
[사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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