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권상우 "내게 잘 맞는 작품 성공이 매 순간의 목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29 09: 07

배우 권상우가 자연스러운 멋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매거진 ‘바자’ 2월 호 화보에는 권상우의 세월과 경력으로 다져진 여유로움과 김영준 작가가 포착한 그의 한층 짙어진 남성미까지 모두 담겨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한층 더 성숙해지는 그의 매력이 녹아들어 있는 그윽한 눈빛에선 깊어진 감성과 옴므파탈을 느낄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밤늦은 시간 골목길을 서성이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굵직한 분위기를 뿜어내다가도 부드러운 미소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소년스러움을 뽐내기도 했다. 
 
권상우는 내츄럴한 콘셉트에 걸맞은 스트리트 무드의 의상들을 소화하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손발이 얼어붙는 추위에도 유쾌하고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같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로서의 소신과 목표를 내비췄다.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는 “내가 가진 능력 안에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다. 나만의 장점을 살려서 나에게 잘 맞는 작품을 성공시키는 게 매 순간의 목표”라고 밝혔다. 
 
더불어 ‘추리의 여왕’의 하완승 캐릭터가 매우 잘 맞는 옷이라는 호평에 권상우는 “하완승 캐릭터의 70프로는 평상시의 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너무 잘나기만 한 캐릭터는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애착이 있다”며 “최강희 씨랑 워낙 재미있게 알콩달콩 촬영했기 때문에 시즌2는 더 사랑받지 않을까 싶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와 같이 배우로서의 영역 이외에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니고 있는 삶의 철학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털어놓은 권상우의 화보 및 인터뷰는 ‘바자’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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