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월드컵서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미국 볼티모어서 열린 2018 여자 사브르 국제월드컵 단체전서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16강서 캐나다를 45-21로 완파한 뒤 8강서 스페인을 45-37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프랑스와 혈투 끝에 43-45로 져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지만 45-44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올 시즌 출전한 국제월드컵대회(프랑스 오를레앙, 벨기에 신트니클라스, 미국 볼티모어)서 모두 동메달을 따며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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