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아나운서, 팟캐스트 '공화국' 런칭 사고칠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1.29 14: 44

 MBC 아나운서들이 말을 하기 위해서 뭉쳤다. 방송이 아닌 팟캐스트를 통한 새로운 시도로서 7년간 말하지 못했던 뒷 이야기를 풀어내겠다고 공언했다.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본사에서 MBC 팟캐스트 '아나운서 공화국' 런칭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진, 차미연, 손정은, 김나진, 강다솜, 김초롱, 박창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BC 아나운서들이 팟캐스트를 통해서 전하고 싶은 것은 7년동안 자유롭게 하지 못했던 말이었다. 아나운서공화국은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제작하는 프로젝트였다. 기자간담회와 동시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녹화에서 첫 번째 게스트는 MBC 최승호 사장과 김민식 PD 였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방송을 하지 못하는 시간동안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팟캐스트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오랫동안 생각했던 꿈이 실현이 되기 때문에 다들 긴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공화국'의 목표는 소박했다. 두달 안에 팟캐스트 순위 100위권안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 또한 광고도 수주하고, 지상파 tv로 진출까지 꿈꿨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아나운서도 있고, 박사과정을 거쳐서 아나운서가 된 오승훈 아나운서도 있다"고 말했다.
첫 게스트인 최승호 사장을 섭외했지만 스타 게스트 보다는 아나운서 내부의 이야기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손석희 JTBC 사장에게도 섭외를 요청할까 했다"며 "하지만 김민식 PD의 조언을 듣고 아나운서 내부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나운서 공화국'은 다음달 2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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