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의 조건은 무엇일까. 80년대 후반 가요계를 점령한 디바 김완선. 그리고 엄정화가 90년대 디바 수식어를 이어받았고, 이효리가 2000년대 초반 계보를 이었다. 이제 디바 수식어를 물려받을 여성솔로의 시대가 다시금 불타오르고 있다.

#'올라운더' 수지





수지는 지난 2010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부터 메가 히트를 달성하며 '1위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 팀이 공식적으로 해체하기 전까지 걸그룹 멤버이자 배우로 가요, 예능, 연기 등 전천후 활동을 해온 바. 솔로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로 차트 1위를 달성한 바.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사회부 기자 남홍주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대상가수' 아이유
아이유는 2018년을 최고의 한해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발매한 '팔레트', '꽃갈피 둘' 두 장의 앨범으로 대상 가수 타이틀을 거머쥔 것.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음원 대상으로 데뷔 첫 대상을 수상했다. 연기자로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지만, 본업에서 이뤄낸 정상의 위치. 마이크 하나만 들고 목소리로 무대를 꽉채울 수 있는 아우라는 동시대 아이유가 독보적이다.

#'퍼포먼스' 선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의 퍼포먼스를 정통으로 잇는 라인은 선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미는 지난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어 메이크어스로 소속사를 이적, 테디와 손을 잡고 '가시나'에 이어 '주인공'까지 선미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특히 그녀의 퍼포먼스는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며 퍼포먼스 여왕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JYP, 페이브,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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