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간장' 이열음, 이정신에 "진짜 많이 보고 싶었어요♥"[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29 21: 52

이열음이 이정신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OCN 월화드라마 '애간장'에서 강소라(도희)가 예고도 없이 신우(이정신)의 집을 방문했다. 놀란 신우는 작은 신우(서지훈)에게 빨리 숨으라고 소리쳤다. 그러던 중에 작은 신우의 팔이 다쳤다. 
병원을 찾은 큰 신우와 작은 신우는 한지수(이열음)를 만났다. 한지수가 두 사람 사이를 물었고 큰 신우는 "친척이면서 제자"라고 말했다. 큰 신우는 작은 신우의 이름을 "덕구"라고 말했다. 

잠깐 이야기좀 하자는 신우에게 한지수는 "바쁘다"며 자리를 피했다. 신우가 한지수의 사무실까지 찾아와 빵을 건넸다. "내가 보고 싶은건 너 밥먹는거야. 점심 지난지가 언젠데 밥은 먹어야 할 거 아냐"라고 말했다.  
신우는 고등학교 동창모임이 있다고 한지수에게 참석해달라고 했다. 한지수는 "내가 불편한거 너야. 내가 저번에 했던 말 있지. 다시 보지 말자고"라고 전했다. 
작은 신우가 한지수를 설득했다. 신우는 "지금도 보고 싶잖아요"라고 말했다. 작은 신우는 함께 가주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동창 모임에 함께 나타났다. 큰 신우는 작은 신우의 등장에 놀라 기겁을 했다. 
친구들은 큰 신우와 작은 신우의 모습에 "이렇게 똑같은 게 말이 돼?"라고 의심했다. 친척이라는 말에 모두 의심을 풀었다. 
친구들이 첫사랑이 누군지 물었다. 한지수는 "내 첫사랑 이름 강신우"라고 말했다. 한지수는 술에 취해 쓰러졌다.  신우가 취한 한지수를 업어줬다. 한지수는 "선생님? 꿈인가? 옛날에도 이렇게 업였었는데 그쵸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우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았는데, 내가 너 선생님이라 얼마나 참아야했는데 내가 그 소리 듣고 싶겠어?"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지수는 "맞잖아요 선생님"이라며 "진짜 많이 보고 싶었어요 선생님"이라며 신우를 끌어안으며 잠이 들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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