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아이돌DJ 방송사고 탓 서브작가 잘렸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29 22: 44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이 서브작가 자리에서 쫓겨났다.
29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이 서브작가 자리에서 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송그림(김소현 분)은 아이돌이자 라디오 DJ 미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방송국에서 쫓겨났다.

앞서 아이돌 미누는 생방송 라디오 시간에 지각했고, 술이 취해 술주정을 부리는 등 역대급 사고를 쳤다.
메인 작가는 송그림을 향해 "내가 너한테 글을 쓰라고 했니? 넌 글 못 쓰니까 DJ 관리랑 게스트 섭외만 신경 쓰라고 했지?"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송그림은 미누에게 꼭 방송 시간에 오라고 신신당부 했지만, 미누는 같은 시각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해 비행기를 탔다.
결국 미누를 잡지 못한 송그림은 짐을 챙겨 방송국을 나왔고, "서브작가 월급이 120만원인데, 한 달로 나누면 오늘 4만원 벌었다. 근데 그마저도 이제 잘렸다"며 신세를 한탄했다./hsjssu@osen.co.kr
[사진] '라디오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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