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손오공은 없다" '궁합' 이승기, 조선 최고 역술가 변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1.30 08: 36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의 스틸사진 12종이 30일 공개된 가운데 배우 겸 가수 이승기의 변신이 눈길을 모은다.
내달 개봉하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영화 ‘관상’(2013)에 이은 두 번째 역학 시리즈로,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송화옹주와 부마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를 담당하게 된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았는데, 현재 방송 중인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속 손오공과 다른 얼굴이 기대된다.

30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사나운 팔자의 송화옹주(심은경 분), 역술가 서도윤에 이어 옹주의 혼사를 추진하는 왕(김상경 분), 야심 찬 능력남 윤시경(연우진 분),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강민혁 분), 효심이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최우식 분), 말발 좋은 이류 역술가 이개시(조복래 분)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얼굴을 엿볼 수 있다.
은은한 미소 뒤에 야심을 품고 있는 윤시경을 시작으로 조선 최고의 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강휘, 선한 눈빛에 효심 가득한 남치호까지 스틸만으로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세 부마후보의 매력 대결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한다. 
2월 28일 개봉 예정./purplish@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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