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조정치 "아이 태어난 후 달라져..내 인생 반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30 13: 18

'가요광장' 조정치가 "아이가 태어난 후 달라졌다"라고 밝혔다. 
조정치는 30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아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정치는 이수지와 함께 신곡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물론 헤이져서 좋은 일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연애하면서 좋은 일이 더 많다. 결혼해서 좋은 일 많다. 결혼하면 좋은데 곡은 굉장히 짧아 질 것 같다. 30초 정도?"라며, "깊이는 깊지만 단조로워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조정치는 아이가 태어난 후 달라진 것 같다는 말에 "나는 못 느끼겠는데, 사석에서 말을 함부로 하는 편이긴 하다. 쓴소리 잘한다. 이제 인생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는 시기도 겪게 되는 것 같다. 아이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라며 "생명들이 다 귀하게 느껴졌다. 딸이 11개월인데 너무 아름답다. 어떻게 이런 존재가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정치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내 몸 깊은 곳에 구겨져 있던 데가 있는 것 같은데 40년 만에 거기가 다림질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사진]미스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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