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올림픽 응원 영상을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버렸다.
대한민국육군 측은 1일 '올림픽 응원하랬더니 영화 찍어버린 일병'이란 제목으로 지창욱이 등장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눈치, 코치, 재치 돋는 슬기로운 병영생활. 그나저나 연기력 실화냐?..배우해도 되겠네"란 글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지창욱은 내무반에서 선임에게 "며칠 남았지?"라는 질문을 받고 고민하다가 '펭창'이란 기침 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평창올림픽 일주일 남았습니다"라고 늠름하게 외친다.
이후 내무반에서 지창욱은 선임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종목을 재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평창올림픽 우리 육군이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당당히 외치는 지창욱의 모습에서는 인상적이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 해 8월 입대해 현재 5포병여단에서 복무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대한민국육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