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빨리 4월 왔으면"...'믹스나인' TOP9, 기대되는 데뷔 무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2.03 06: 51

'믹스나인' 데뷔조 TOP9이 생방송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나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 최종 TOP9 첫 V라이브에서는 데뷔조 9명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한 명씩 자신만의 독특한 포즈로 등장한 TOP9은 곧 완전체로 모여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9명의 소년들은 생방송 이후 일주일 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근황부터 소개했다. 다들 피로가 쌓이고, 긴장감이 풀린 탓에 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믹스나인'은 14부작으로 제작됐고, 지난 1월 26일 생방송 파이널 무대를 끝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소년팀이 소녀팀을 이기면서, 데뷔조 소년 9명이 결정됐다.  
1등 우진영(해피페이스), 2등 김효진(WM), 3등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4등 김병관(비트인터렉티브), 5등 최현석(YG), 6등 송한겸(스타로), 7등 김민석(WM), 8등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9등 이병곤(YG)이 데뷔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이 원하는 댓글을 접수해 직접 실천했고, 서로 잘 몰랐던 첫 인상 토크도 펼쳤다. 여기에 하트수 1500만개 공약으로 랜덤 플레이 댄스, 2000만개 공약으로 피자, 치킨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랜덤 플레이 댄스는 '믹스나인' 메인 주제곡 'JUST DANCE'를 비롯해 빅뱅 '뱅뱅뱅', 동방신기 '허그' 등을 췄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각 잡힌 군무와 기대 이상의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믹스나인' 방송을 통해 TOP9의 무대를 많이 접했지만, 이제 한 팀으로 활동을 앞둔 완전체 모습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또한, 멤버들끼리 점점 친해지는 모습이 화면 밖으로도 전달됐다.  
V라이브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4월 왔으면 좋겠다" "우진영 데뷔 축하해!" "현석이 오늘 병아리 같은 노란옷 입어서 너무 귀엽다" "V앱 최고였다. 앞으로 많이 많이 해주세요" "얼른 데뷔해줘요. 부탁이에요" "TOP9 조합이 보면볼수록 괜찮은 것 같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최종 데뷔조 9명의 소년들은 오는 4월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믹스나인' TOP9 첫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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