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윤식당2', 멘붕과 맞바꾼 '최고 매출+시청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03 09: 20

tvN '윤식당2'가 5회로 역대급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몰려든 손님 덕분에 직원들은 대혼란에 빠졌지만 최고 매출과 tvN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달성했다. 
2일 방송된 '윤식당2' 5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9.4%를 찍었다. 이는 5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의 수치다. 
이전 회에서 평균 시청률 15.2%, 최고 시청률 18.8%로 꿈에 그리던 15% 시청률 벽을 깼는데 1주일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당연히 tvN 역대 예능 시청률 1위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인 테네리페섬 가라치코 마을에 한식당을 연 윤여정, 이서진, 박서준, 정유미는 오픈과 동시에 자리를 가득 채운 손님들 때문에 행복한 비명을 내질렀다. 
쉴 틈 없이 요리하고 서빙하느라 진땀을 흘렸고 급기야 홀팀과 주방팀의 소통이 원할하지 않아 손님이 오래 기다리는 등 대혼선이 빚어졌다. 그럼에도 '윤식당2'에는 여유가 흘렀다. 
다행히 손님들은 비빔밥, 김치전, 잡채, 닭강정 등 '윤식당2'의 메뉴에 대만족했다. 덕분에 이서진, 정유미, 윤여정, 박서준은 오픈 이래 최고 매출인 200유로(27만 원)를 달성했다. 
제작진을 원망할 정도로 '멘붕'에 빠진 직원들의 하루가 최고 시청률과 매출로 이어진 셈이다. 힐링과 맞바꾼 결과물일 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5회 만에 최고의 기록이 세워진 것. 
15% 시청률 달성 공약으로 내걸었던 시즌3는 물론 매회 아름다운 결과물을 요리하고 있는 '윤식당2'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윤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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