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만능 막내에 등극했다.
3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김수로, 최민용, 에릭남이 태즈메이니아 옆의 섬으로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선착장으로 가는 도중 세 사람은 히치하이킹을 위해 도로에서 걷다가 잔디밭을 발견했다.
에릭남은 익숙한 듯 드러누웠고, 김수로는 "한국에는 잔디를 밟지 마라는 표말이 너무 많아 이러면 죄 짓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했고, 김수로는 "눈감고 상상하라"고 말해 동생들의 타박을 들었다.
최민용은 "김생민보다 더 하다"며 막내만이라도 아이스크림을 사주자고 했다. 결국 세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물며 선착장에 도착했다. 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세 사람.
에릭남은 표지판을 읽어주며 태즈메이니아의 유래에 대해 알려줬다. 세 사람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들고 캠핑장에서 구워먹었다. 에릭남은 라면을 끓여 형님들을 만족시켰다.
이어 꼬지에 꽂혀 있던 꼬지로 젓가락을 만들어 형님들에게 칭찬을 들었다. 이날 에릭남은 돌고래를 보며 소원을 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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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지의 마법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