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은 '밤도깨비' 멤버들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 오달수의 사랑을 받는 여신이었다.
4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게스트 김지원과 함께 하는 서울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밤을 새야 하는 멤버들은 먼저 강남 24시간 오락실을 방문했다. 펌프로 몸을 풀었는데 이홍기는 놓치는 박자 없이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김종현은 완벽한 '미스'로 F점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팀을 나눠 좀비를 죽이는 총게임을 했는데 김지원은 해봤던 게임이라고 밝히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김지원은 다트게임에서는 다트게임이 처음이라고 했지만 처음에 트리플 명중을 시켰다.
이어 본격적으로 밤샘이 시작됐고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는데 김지원이 출연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김명민, 오달수가 보낸 선물이 있었다.
김명민과 오달수는 김지원에게 커피차를 선물하고 자필편지로 홀로 예능에 출연한 김지원에게 미안함을 내비치며 응원했다.
김지원과 함께 밤을 지새우게 된 '밤도깨비' 멤버들은 "게스트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 공식 프로필 외의 촬영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문제를 내줄 것을 제안했다.
김지원은 "데뷔 이후 가장 많이 운 날이 있었는데 이유가 있었다"라고 했고 멤버들이 답변을 쏟아냈다. 정답은 '태양의 후예' 때였다. 김지원은 "'상속자들'이라는 작품을 해서 김은숙 작가의 팬이었는데 그 대본을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캐스팅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나한테 기회가 올 거라 생각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님이 같이 하자고 했고 전화기를 붙들고 계속 울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김지원은 새벽에 멤버들과 함께 북어찜이 유명한 강남의 기사식당을 찾아가 밥을 먹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밤도깨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