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으라차차 와이키키’, 오늘 첫방..병맛미 청춘드라마 출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2.05 06: 21

병맛미 품은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오늘(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전작 ‘그냥 사랑하는 사이’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드라마가 막을 올린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

되는 일 하나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미혼모가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청춘 드라마답게 활력 가득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부터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까지 신선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은 훈훈한 비주얼로 코믹함을 만들어내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정현, 손승원은 그간 훈남의 매력이 돋보이는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는 자신을 내려놓은 코믹 연기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배우들의 신선한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정인선은 와이키키에 불시착하게 되는 정체불명의 싱글맘 윤아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고원희는 ‘예쁨’을 내려놓는 연기를 선보인다고. 신예 이주우는 동구의 전 여자 친구로 범상치 않은 게스트하우스 청춘들과 엮이며 극의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드라마보다 시트콤에 가깝다. 청춘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재를 좀 더 가볍고 유쾌하게 담아 시청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이에 ‘와이키키’ 제작진은 “에너지 충만한 배우들의 시너지와 팀워크가 대단하다. 개성 만점 캐릭터를 입고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병맛미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저격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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