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히든트랙' 진행요정 웬디X루나, 음색깡패 퍼센트X유용민 만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2.06 21: 22

 키맨 루나와 웬디의 완벽한 진행과 라커 퍼센트와 유용민의 뛰어난 노래실력이 합쳐진 체크인 라이브였다.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히든트랙넘버V 체크인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에프엑스 루나와 레드벨벳 웬디가 키맨으로 퍼센트와 유용민이 라커로 출연했다. 
지난해와 달리 '히든트랙 넘버V 2018'은 두 팀의 뮤지션을 두 달 동안 소개하고, 히든트랙 역시 데모음원이 아닌 정식 음원으로 발매한다. 

웬디가 선택한 라커는 퍼센트, 루나가 선택한 라커는 유용민. 퍼센트는 1991년생으로 시카고 출신이었다. 퍼센트는 음원을 4곡을 발매했다. 또 다른 라커 유용민은 올해 21살이고, 포털사이트에 검색되지 않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신인이었다. 
오프닝 무대를 연 것은 퍼센트. 퍼센트는 '드렁큰'으로 세련된 음악과 함께 감성적인 보컬을 들려줬다. 루나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 빠져 들었다"고 칭찬했다. 유용민 역시자신의 노래 '낯설어'로 진정성 있는 가사와 본인의 색깔을 담은 보컬을 들려줬다. 웬디는 "노래를 부를 때 끝처리를 애닳게 하는 것이 있다"고 평했다. 
퍼센트와 유용민은 각각 8주 동안 히든트랙을 만들어야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웬디와 루나 없이 스팟라이브도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다가가야 했다. 
웬디는 자신이 선택한 라커 퍼센트와 존 메이어가 닮았다고 생각해서 '그래비티'를 신청곡으로 골랐다. 퍼센트는 뛰어난 기타 연주와 함께 귀에 착착 감기는 보컬을 들려줬다. 
루나가 유용민에게 신청한 곡은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유용민은 "김광석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어렸을 때부터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다"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뮤지션의 노래이니만큼 용민은 훌륭하게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루나와 웬디는 처음으로 방송에 임하는 유용민과 퍼센트오 함께 이심전심 퀴즈를 통해서 의외의 꿀잼을 만들어냈다. 거기에 더해 유용민과 퍼센트는 레드벨벳에 '배드보이'에 맞춰서 춤을 췄다. 
유용민과 퍼센트는 키맨 루나와 웬디를 위한 특별한 무대도 준비했다. 유용민은 에프엑스의 '포월스'와 '뉴 에이비오'를 이어서 불렀다. 루나는 "에프엑스의 곡이 더 멋진곡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퍼센트는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배드보이'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해냈다. 루나와 웬디는 퍼센트의 커버에 맞춰서 몸을 흔들면서 호응했다.
끝으로 퍼센트와 유용민은 8주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루나는 "웬디와 처음으로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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