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가 고준에게 분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는 태욱(지진희 분)에게 브로치를 건넨 케빈 리(고준 분)에게 분노하는 혜란(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케빈 리는 태욱에게 보란 듯이 혜란의 브로치를 건넸다. 태욱은 혜란에게 브로치를 전해주며 당분간 사무실에서 지내겠다며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
혜란은 케빈 리에게 전화해 “너 뭐하자는 짓이냐. 내 남편한테 가서 무슨 짓을 한 거냐. 그딴 식으로 비열하게 나올거냐. 나만 바닥으로 떨어질 거라고 착각하지 마라. 너도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될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케빈 리는 “그것도 나쁘지 않다. 너도 나도 가진 거 다 잃고 밑바닥에 떨어져서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도”라며 받아쳤다. 혜란은 “경고하는데 내 앞에 두 번 다시 나타나지마라. 내 그림자도 밟지마라. 내가 너 죽여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