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트니 휴스턴, 사망 6주기..기구한 운명의 흑진주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11 19: 25

'팝계 흑진주' 휘트니 휴스턴이 팬들 곁을 떠난 지 어느새 6년이 흘렀다.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2월 1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튼 호텔 4층 객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경찰은 고인이 사망 직전 코카인을 흡입한 후 욕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익사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휘트니 휴스턴 모녀의 기구한 운명이 닮아 국내 팬들도 안타깝게 만들었떤 바다. 고인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역시 2015년 1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쓰러진 채 병원으로 옮겨져 심정지 상태로 오랜 투병 생활 중 그해 7월 세상을 떠났다.  

휘트니 휴스턴은 198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데뷔 앨범 내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1992년에는 영화 '보디가드'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했고 수록곡 'I Will Always Love You'로 1994년 열린 그래미 어워드까지 휩쓸었다. 
하지만 그는 바비 브라운과 결혼해 불행한 삶을 살았다. 마약에 빠져 불안정한 생활이 계속 됐고 불화설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휘트니 휴스턴은 2007년 바비 브라운과 이혼하며 재기를 꿈꿨지만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며 팬들을 눈물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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